십계명은 지키느냐 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계명은 우리를 “모든 민족 중에서 그의 소유된 백성이며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출 19:5~6, 벧전 2:9) 십계명은 그리스도로 머리를 바꾼 교회들에게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가 되게 하시려는 새 창조에 대한 설계도이자(골 3:10) 우리 자신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내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십계명 언약)
그래서 교회를 상징하는 베드로는 그의 편지에서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 쿨사이다릴게임 게 하려 함이라”고 증언합니다.(벧전 2:2)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므로 끝이 아닙니다.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이것이 십계명을 주신 목적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교회들은 성장이 멈춘 채 이제는 오히려 세상을 따라가려 애씁니다. 결국 세속화된 교회들이 외치는 복음은 바울이 외친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사아다쿨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았다’는 외침을 외면합니다.(갈 1:11~12)
모든 교회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십계명을 외치지만 예배당 안에 슬로건으로만 걸어둔 형국입니다. 예수께서 산상수훈을 여시면서 “너희들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고 하신 것을 오해한 채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교회들은 의를 쌓기에 여념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의만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그보다 더 나은 ‘그리스도의 의’로 살아가게 하겠다는 ‘에토스’가 없는 것입니다. 진리를 향한 절망에서 나오는 부르짖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사랑이라는 ‘파토스’(아버지의 마음)와,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인 에토스(이웃 사 바다이야기프로그램 랑)를 외면한 채 그렇게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올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큰 예배당을 가진 교회이건 작은 예배당을 가진 교회이건, 아니면 건물조차 없는 교회이건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외쳤던 호세아를 기억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이웃으로 오신 주님의 사랑을 버린 서슬 퍼런 배교의 시대 황금성게임랜드 에 호세아가 ‘창녀 고멜들’에게 눈물로 호소했던 그 애통과 절규를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요 13:26) 율법의 의로 열심을 다해 주님을 따랐던, 그래서 그들에게 자랑이 된 제자들이 이 말씀에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나는 아니지요.”(막 14:19)
그 마지막 만찬장에서 어둠에 속한 채 예수를 따랐던 제자 공동체, 유대주의요 인본주의를 대표하는 가룟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나갑니다.(요 13:30)
가룟 유다가 예수를 십자가 죽음으로 몰아 속전 은 삼십을 얻고 통곡하며 웁니다.(마 27:3~4) 그리고 예수를 세 번 부인한 베드로도 심히 통곡합니다.(마 26:75) 그것이 구원입니다. 모든 교회가 자기주장을 멈추고 울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서부터 그 사랑을 잃었는지 회개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계 2:4~5) 새해에는 우리 조국이 교회들 때문에 모두가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와 이레.
한인수 목사제주 사랑밭교회
◇제주 사랑밭교회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 교회로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를 삶에 간직한 채 그리스도화 되려 애를 쓰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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